청도군, 2021년도 본 예산 ‘4,829억 원’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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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군수 이승율)의 내년도 살림규모가 총 4,829억 원으로 확정되었다. 2021년도 본예산은 지난 17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쳐 18일 ‘제270회 청도군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일반회계 4,550억 원, 특별회계 279억 원으로 의결됨에 따라 2020년도 예산보다 744억 원(18.22% 증가) 증액되어 규모와 성장률 측면에서 역대 최대 수준이다.
이는 코로나 19로 어려운 경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정부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고자 공격적 전략을 세우고,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국도비를 2020년 1,431억 원 대비 27%, 390억 원 증액된 1,821억 원 확보한데 기인한 것으로 정부 예산 규모가 8.9% 늘어난 것을 감안하면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이다.
주요사업으로는 ▲보건소 이전신축사업(총사업비 175억 원) ▲청도읍 도시재생 뉴딜사업(365억 원) ▲신 활력 플러스사업(70억 원)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고평지구(90억 원), 대곡지구(254억 원), 가금예리지구(400억 원), 금천지구(441억 원), 운문지구(483억 원) ▲스마트 지방 상수도 지원사업(107억 원) ▲신재생 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39억 원) ▲풍각면 복합체육시설 건립사업(50억 원), ▲동창천 매전지구 하천재해 예방사업(380억 원) ▲신원지구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114억 원) ▲싱그러운 청도로 조성사업(54억 원) 등이 있다.
내년도 주요 투자 분야를 보면 , ‘사회복지 및 보건 분야’에 전체예산 중 가장 비중이 높은 1,021억 원(21%)을 편성해 군민이 공평하게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장애인 복지회관 운영, 권역별 맞춤형 복지실현, 출산·양육 지원 및 치매극복 관리사업, 전 군민 무상 예방접종 등을 통해 노인·여성·청소년·아동 모두가 함께하는 군민 중심의 촘촘한 복지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농업·경제 분야’는 전년 대비 128억 원 증가한 990억 원(20.5%)을 편성하여 개발에서 유치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 청도 자연 드림파크 조성, 드론방제단 운영, 농산물 종합가공지원센터 운영, 신소득 작목과 특화작물 확대 육성으로 스마트 농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농산물 가격안정 기금조성, 농작물 재해보험과 농업인 안전보험료 지원 등으로 안정적인 영농 기반 조성을 통해 미래를 선도하는 스마트 농업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에는 전년 대비 194억 원 증가한 523억 원(10.8%)을 편성하여 청도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본격 추진 및 도시재생 인정사업 준비, 보행안전을 위한 마을안길 정비사업, 매해 반복되는 호우피해 대비 세천 정비사업,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지역개발의 가속화를 통해 청도형 뉴딜정책을 실현하고자 한다. 아울러, 상하수도 및 수질 관리 등이 포함된 ‘환경 분야’에는 552억 원(11.4%)을 편성해 운문댐 맑은 물 공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정주여건 개선 및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할 방침이다.
그 외에, ‘교통 및 물류 분야’는 28억 원 증가한 183억 원, ‘문화 및 관광 분야’에는 195억 원, ‘일반 공공행정 분야’는 406억 원, 예비비 30억 원 등을 편성하였다.
배정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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