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향교 대장향회 및 전교 이·취임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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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향교가 지난 27일 청도향교 유림문화회관에서 전교 이·취임식을 거행하였다. 이날 행사는 이승율 청도군수, 김수태 청도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유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준수 하에 열렸다.
청도향교는 조선시대 선조 대에 개교하여 영조 대에 현재 위치로 이전하였고, 경북 유형문화재 제207호로 지정되어있다. 전교란 향교의 총 책임자로서 지금의 중·고등학교 교장과 같은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행사에서 이 군수는 2년 6개월 임기동안 충효사상과 전통윤리관을 계승 발전시키고 향교발전에 이바지하며 이임하는 민병원 전교에게 그 동안의 노고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하였다.
전(前) 민병원 전교는 이임사에서 “지난 2년 6개월 동안 최선을 다하고 향교 발전을 위해 노력을 하였다. 새로 취임하시는 곽경수 신임 전교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올해도 우리 청도향교가 발전하고 유림분들의 가정에 소원성취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곽경수 신임 전교는 취임사에서 “지난 2년 6개월 동안 청도향교의 발전을 위하여 헌신하신 민병원 전교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오늘 참석하신 내빈과 유림들에게도 감사드린다.”며, “부족하지만 맡은 바 소임을 다하여, 인의예지의 공자님 가르침을 근본으로 서로 존중하는 풍토를 조성하고 지역 사회로부터 신뢰와 존경받는 향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이임하시는 민병원 전교님의 그간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곽경수 신임 전교님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청도향교는 그동안 우리 청도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해왔다. 앞으로도 전통문화를 발전시키는 구심점이 되어주길 기대하며, 청도향교와 유림의 노력에 발맞춰 전통문화 전승보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축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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