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계절근로자 최종 선발로 농촌인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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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4일까지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MOU를 체결한 필리핀 지자체를 방문, 근로자 면접과 교육을 했다.
지난 6월, 화상으로 MOU를 체결한 필리핀 카빈티시 현장을 직접 찾아 계절근로자 업무협약 이행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확인하고, 필리핀 지자체로부터 인력선발을 위한 모집, 선발, 교육 전 과정에 대한 브리핑을 듣는 한편, 외국인 계절근로자 이탈 등 관련 문제점 해결을 위한 심도 있는 회의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성공적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해 프로그램에 지원한 근로자들을 만나 프로그램 설명과 이탈 방지 교육, 근로기준법 안내 등 기본교육 실시 후 최종면접을 진행해 송출국 지자체로부터 상호 신뢰도를 높이고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번 최종면접에는 총 120명의 근로자가 지원하였고, 이들을 대상으로 신분 확인, 체력 테스트, 색각 검사 등을 실시하여 성실하고 우수한 계절근로자 82명을 최종 선발했다.
군은 2023년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운영을 앞두고, 마지막 점검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선발된 외국인 근로자는 하반기 9월경 입국하여 감, 미나리, 딸기 등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방문을 통해 필리핀 카빈티시와 상호 신뢰 관계를 더 단단히 하고, 인력난에 시달리는 농촌에 성실하고 건강한 계절근로자를 도입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성공적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통해 앞으로 계절근로자 업무가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확대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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