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마을의 정체성과 자긍심 고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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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군수 김하수)은 마을의 유래와 역사를 알리고 자긍심과 애향심의 고취를 위하여, 청도읍 고수 7리, 안인리, 이서면 대전 2리에 시범적으로 마을 유래석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청도읍 안인리 마을 유래석에는 청도 팔경인 용각산을 배경으로 용이 승천하기 위해 천년을 보낸 용샘과 장군바위, 돌고리, 농바위 등이 존재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고수 7리 마을에는 증기기관차에 냉각수를 공급하던 전국에 몇 안 되는 급수탑과 마르지 않는 찬물샘이 있다는 내용을, 이서면 대전 2리에는 수호신인 마을 앞 200년 된 떡버들 나무 7그루와 호랑이와의 시묘살이를 기리는 효자각 등 마을에 숨어 있는 이야기들을 소개하고 마을의 형성 시기와 발전해 온 역사를 담아낸다.
마을 유래석은 잊혀가는 마을의 유래와 이야기를 후손들에게 전해주며 마을의 정체성과 자긍심 고취는 물론, 마을의 번영과 주민들의 화합단결을 염원하는 상징으로,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마을 유래석 주변을 정리해 나갈 계획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마을에서 숨겨지고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이야기들은 역사·문화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가치가 충분하다”라고 이야기하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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