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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밑 빠진 독상을 누가 받을까?
밑 빠진 독상은 2000년 8월부터 대한민국의 시민 단체(비정부 기구)인 "함께하는 시민행동(약칭 시민행동)"에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최악의 예산 배정과 예산낭비 사례를 선정하여 해당기관에 수여하는 불명예상이다. 올 해 이 상을 누가 받을지 궁금하다.
정치에 관심이 없이 보였던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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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
칼럼
모든 사람을 언제까지나
미국의 역대 대통령들 중에서 가장 존경받는 인물이 아브라함 링컨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가 이런 말을 남겼다. “You can fool all the people some of the time and some of the people all of the t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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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
칼럼
노조가 정권을 장악하게 되면
대한민국의 노조가 상식에 벗어났다는 지탄을 받을 만큼 대통령으로부터 편애를 받고 있으면서도 요즈음 노조가 대통령의 처사에 불만이 많다고 한다.
여러해 전에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 가 본적이 있다. 군사 정권이 그 나라를 통치하던 때여서 그 도시의 중심지에 한 복판을 완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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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 |
사설
국민을 향한 사기극이 되어서는 안 된다
국민을 향한 사기극이 되어서는 안 된다
현 정부는 집권하자마자 새마을 운동을 축소하거나 없앤다고 했다가 외국에서 새마을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자 새마을운동을 다시 한다고 했다. 또 국민연금을 덜 내고 더 받게 한다고 했지만 기본적인 상식에서 벗어난 생각이다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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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
칼럼
노년 예찬
옛날 노인들이 흔히 하던 말 한마디가 생각난다. “늙으면 죽어야지.” 그 한마디는 농담이 아니라 진담이고, 진담일 뿐 아니라 지극히 사리에 들어맞는 한마디이다. 그런 말을 하는 노인이 있어서가 아니라 노인은 당연히 다 죽어야 마땅하다.
100세를 넘어 120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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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
사설
북한의 우리끼리
북한은, 주민을 출신 가정에 따라 25개의 성분(신분)으로 분류하고, 수령에 대한 충성도에 따라 3계층으로 나눈다.
첫 번째는, '일편단심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와 경애하는 최고 사령관 김정일 동지를 위하여 몸 바쳐 싸워 왔으며 앞으로도 김일성·김정일주의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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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
칼럼
한반도의 새로운 사명
휴전선 비무장지대(DMZ)가 있다는 사실은 모르는 한국인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 면적이 얼마나 되는지를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이곳은 경계선의 남쪽으로 2키로, 북쪽으로 2키로, 합치면 4키로나 되는 한반도의 국토를 차지하고 있다. 알아듣기 쉽게 요약하면, 남북이 1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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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헌법을 바꿔야
대한민국 헌법을 바꿔야 한다. 대한민국 헌법 제1조 1항에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고 되어있는 것을 대한민국은 노조공화국으로 바꿔야 한다. 2항에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대한민국의 주권은 노조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노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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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
사설
남측대통령 북한에 가다
남측대통령이 북한에 갔다. 그리고 북한에서 평양냉면을 먹었다. 또 15만 명의 북한 주민과 인권논란이 있는 집단체조 빛나는 조국도 관람했다. 그리고 북한주민 앞에서 고난의 행군에 대하여 ‘어려운 시절 민족의 자존을 지킨 불굴의 용기를 보았다. 김정은 위원장에게 찬사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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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대통령에게
몇 가지 질문을 하고 싶어서 이 붓을 들었다. 이 소리 저 소리해도 너그럽게 들어주기 바란다. 대답은 기대하지 않기 때문에 질문만 던지기로 한다.
지난 2016년 연일 촛불시위가 계속되고 드디어 대통령이 탄핵을 당해 그 자리를 물러나게 되었는데 그런 비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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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
사설
신문고와 격쟁도 있었는데
조선시대에 원억미신자(寃抑未伸者 : 원통하고 억울한 일을 풀어 해결하지 못한 자)에게 소원(訴寃 : 원통함을 소송함.)의 길을 열어 주기 위해 대궐에 북을 달아 소원을 알리게 하던 제도가 신문고이다.
조선 개국 이래의 혼란과 재상(宰相)·훈신(勳臣)이 중심이 된 정치를 극복하고 국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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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유물 사관을 아는가?
역사를 이해하는데 있어서 기본이 되는 이념중 하나가 변증법이다. 변증법만큼 역사를 합리적으로 설명하는 낱말은 없을 것이다.
역사상의 일어나는 사건이 정리되는 단계를 보면, 가장 힘이 있는 세력이 ‘정(Thesis)’이 되고, 세월이 얼마 흐르면 그 ‘정’은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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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가을은 다가오는데
여름이 길어졌다 해도 가을은 오고 있다. 가을은 축제의 계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경산에도 대표적인 가을 축제인 갓바위축제가 준비되고 있다. 그러나 해가 거듭할수록 갓바위축제가 발전하기는커녕 오히려 쇠퇴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갓바위축제가 발전하지 못하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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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사과가 바나나가 될 수 없다
얼마 전에 CNN이라는 미국의 유명 방송사가 아무리 사람들이 사과를 보고 바나나라고 하여도 사과가 바나나가 될 수는 없는 것이라고 하더니 이번에는 그 광고에 바나나를 산더미같이 쌓아 올려놓고 바나나가 사과가 될 수 없다는 주장을 피력하였습니다. 거기엔 “Facts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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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사람보다는 국가가 먼저다
우리나라 군인들 특히 사병들은 사람대접을 받지 못하는 것처럼 보인다. 사병을 비하하는 말 중에 군바리라고 하는 말도 사람과 다른 의미로 사용이 되고 있다. 국가의 영토를 지키고 국민을 보호하는 군인들에게는 자존심 상하는 말로 들린다. 사전에서 개죽음은 아무런 보람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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