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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그러나 아직도 가정은 살아있다
재래식의 옛날 교육에서 가장 근본이 되는 가치는 “충”과 “효” 두 가지 뿐이었다. “충-임금님께 대한 충성은 극소수에게만 필요한 가치였다. 그런데 “효”는 누구에게나 절대 필요한 가치였다.
지극정성으로 부모를 모신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 그 부모가 가장 절실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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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기본도 기초도 모르는 교만
지금 대한민국은 건국이념에서 벗어나 마치 포장된 도로를 버리고 언제 전복될 줄 모르는 위험한 산길로 가고 있는 것 같다. 정권은 내가 하는 것은 무조건 옳은 것이라는 생각으로 칼을 휘두르고 있다. 전 정권과 전전 정권이 한 것은 정확지도 않은 자료를 가지고 목을 조이고 있고 경제는 서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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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죽어가는 자유 민주주의 대한민국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1963년 처음으로 호국보훈의 달이 설정된 이후 기간이나 명칭의 변화는 있었으나 매년 국가유공자에 대한 추모와 감사, 국가유공자의 애국정신 계승 및 보훈정신 함양을 목적으로 국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애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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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정치는 거짓말이다
정치는 거짓말이다. 훌륭한 정치는 유권자가 거짓말을 끝까지 모른다는 것이고 다음은 나중에 거짓말이란 것을 아는 것이다. 눈에 보이는 거짓말은 정치가 아니라 사기다.
대한민국에는 4년마다 지역에서 사기극이 나타나고 있다. 첫 번째가 봉사를 하기 위한다는 것이다.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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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나는 공산주의를 용납하지 않는다.
마르크스-레닌주의가 내세우는 이념은 젊은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힘이 있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다. 역사는 아직도, 비록 신분 사회는 타파하였지만 계급 자체를 타파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잘사는 사람 못사는 사람이 구별되지 않는, 계급이 없는 사회를 동경하는 것은 조금도 이상한 일이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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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같은 낱말이지만
불교에서는 도를 닦고 수양을 거듭하여 깨달음에 도달한 사람을 두고 오입했다고 칭송하는 반면에, 한자로는 다르게 쓰지만, 잘못된 일들을 되풀이 하는 사람을 오입했다고 비난합니다. 바꾸어 말하자면 정도가 있고 외도가 있는데, 하나는 올바른 길이고 하나는 바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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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자유와 행복에 이르는 길
지난 22일은 부처님 오신 날이다. 많은 사람이 복을 기원하러 사찰을 찾았다. 흔히 말하는 복은 흔히 민속신앙에서 말하는 5복으로 오래 사는 수(壽), 부유하게 사는 부(富), 건강을 말하는 강녕(康寧), 덕을 좋아하여 즐겨 선행을 행하려는 유호덕(攸好德), 그리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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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포장만 요란한 한심한 진보
현 정권의 서민을 위한다는 정책이 서민을 죽이는 정책이 되었다. 최저임금. 노동시간 단축은 서민을 더 힘들게 하는 정책이라는 것이 분명해졌다. 정치적으로는 여론조작을 하고 또 조폭의 자금을 지원 받았다는 의심을 받고 있는 후보들도 있다. 대통령 취임 1주년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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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사직공원에서
내가 8살쯤 되었을 때 어머니를 따라 서울 필운동에 살던 삼촌댁에 들른 일이 있었다. 나는 어머니가 왜 나를 다리고 서울에 왔었는지는 모른다. 삼촌댁에 여러 날 머물렀던 것 같은데 그때 있었던 일 중에 꼭 한 가지만 기억에 남아있다.
그때가 1930년대 초반인데, 필운동 가까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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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자한(自韓)당인가 자한(自寒)당인가?
지난 1월 말 최경환의원을 대신하여 이덕영 신임위원장이 임명이 되었다. 시민들은 젊고 유능할 것 같다는 희망을 갖고 신선한 정치가 만들어질 것이라는 기대를 했다.
이덕영 신임 위원장은 “공정한 공천을 통해 새로운 경산을 만들겠다. 소통하는 당협을 만들고 경산시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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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급격하게 변하는 세상
우리는 얼마 전까지도 미국 대통령 트럼프와 북한의 김정은이 ‘불구대천지원수’ 인줄만 알았습니다. 언젠가 김정은이 이렇게 호언장담을 한 적이 있습니다. “내가 버튼을 하나 누르기만 하면 미국은 당장 끝나고 만다.” 그가 결정만 하면 대륙간탄도미사일이 미국 전역을 초토화 시킬 수 있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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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우리가 초야에 묻혔으니
영조 때 벼슬은 현감 밖에 오르지 못하였던 이정진이 이렇게 읊었습니다.
매암이 맵다 울고 쓰르라미 쓰다 우네
산채를 맵다는가 박주를 쓰다는가
우리는 초야에 묻혔으니 맵고 쓴줄 몰라라
벼슬이 높이 올라가 영의정의 자리까지 오른 이들도 적지 않습니다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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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4무(無)면 나라가 망한다
4무(無)면 나라가 망한다
대통령의 개헌안 중에 ‘동일 가치의 노동에 대한 동일 임금’은 자유 민주주의의 경제가 아닌 공산주의 경제논리다. 동일노동 동일임금이라면 누가 같은 임금을 받으면서 열심히 일을 하겠는가? 현재 중3부터 고3까지 매년 대입제도가 다른 것에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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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학예회하는 정권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는 어린이들이 배운 것을 부모님들을 초청해 발표하는 학예회를 한다. 학예회를 하는 어린이들은 처음 하지만 관객인 부모들은 무엇을 할 것인지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 알고 있다.
북한은 6.25 이후 자주적인 사회주의 국가로 재통일 한다는 생각에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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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도산을 본받아
3월 11일이 도산 안창호의 서거 80주년이었습니다. 도산 서거 10주년을 맞이하던 1948년 3월 10일 명동에 있던 시공관(후에 국립극장)에서 10주기 추모 모임이 있었습니다. 그때 21살의 대학생이었던 내가 그 모임에 참석하였었는데 어느덧 70년의 긴 세월이 흘렀습니다. 어제 추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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