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5 |
사설
국민에게 피해 주는 현수막 정치는 이제 그만
현수막 (懸垂幕)은, 극장 따위에 드리운 막이나, 선전문ㆍ구호문 따위를 적어 걸어 놓은 막을 말한다. 일반인이 허가나 신고 없이 현수막을 걸면 불법으로 철거 대상이 되지만 정치인들의 현수막은 제재할 방법이 없어 난립하고 그 결과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면서 사고를 유발하고, 정당들의 선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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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
사설
제 언치 뜯는 말(言)을 말아야
2004년, 정동영 열린우리당 선대본부장은, 60, 70대는 투표 안 해도 괜찮다고 했다. 정동영은 53년생으로 올해 70이다. 자기 말을 실행한다면 올해부터 투표소에서 그 모습을 볼 수 없을 것이다. 2004년, 유시민 열린우리당 의원은 50대에 접어들게 되면 사람이 멍청해진다고 했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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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과학자가 돌팔이가 된 세상
지난달 한국을 방문한 웨이드 앨리슨(Wade Allison) 영국 옥스퍼드대 물리학 명예교수는, 40여 년간 방사능과 원자력을 연구해 온 교수로 한국원자력연구원 초청 간담회와 국민의힘 초청 강연에서 “후쿠시마 오염 처리수 1리터를 섭취했을 때 CT, X-ray 등 의학 설비에 노출됐을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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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민주당의 괴담 시리즈
더불어민주당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에 대한 괴담 정치를 시작했다. 민주당의 괴담 정치는, ‘뇌송송 구멍탁’의 광우병과 천안함 폭침, 전자파에 튀겨진다는 성주 참외 등 과학적 근거가 전혀 없다. 민주당은 괴담 정치로 예전부터 재미를 보았기 때문에, 지금은 괴담 정치는, 이재명 대표의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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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순국선열에 대한 보은
지난 2일 한국노총 산하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김준영 사무처장이 구속됐다. 김 처장은, 지난달 31일 전남 광양제철소 왕복 6차선 도로 중 4차선을 막고 7m 높이의 철제물에 올라가 고공농성을 시작했다. 도로 점거 불법 농성이 계속되자 전남 경찰청은 자진 퇴거를 위한 대화를 시도했지만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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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이런 법(法) 저런 법
변호사 출신이며 민주당의 처럼회 소속인 김용민 의원이, 국회가 통과시킨 법안에 대한 대통령의 거부권을 제한하는 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대통령 거부권은 헌법에 명시된 권한이다. 거부권을 제한하겠다는 것은, 하위법인 국회법으로 상위법인 헌법을 제한하겠다는 상식 밖의 개정안이다. 머릿수만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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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조기교육은 강제 주입이 아니다.
5월은 가정의 달이며, 어린이날이 있는 달이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교육열을 자랑하고 있다. 유치원 때부터 대학입학을 준비하고 있다. 과연 조기교육이 필요한가? 나는 내가 배워야 할 모든 것을 유치원에서 배웠다( Robert Pulghum )는 책의 제목처럼, 우리가 살아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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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회의원 절반 이상은 바보다
대한민국 헌법 제46조에 직접 명시된 국회의원의 역할은,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하나는, 유권자의 의사를 그대로 반영하는 대리인이고 또 하나는, 자율적으로 본인의 능력을 발휘하여 공익을 지향하는 수탁(受託: 다른 사람의 사물이나 책임 또는 일 등을 대신해 주는 것)인의 역할이다. 국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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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정교(正敎)와 사이비
종교를 믿는 사람들은 보편적으로 복을 받기 위해서 종교를 믿지만, 종교는 믿는 사람들에게 평안과 희망과 자유를 주는 것이다. 그러나 모든 종교에는 사이비가 있기 마련이다. 인간의 연약함과 부족함을 악용하는 사이비는 겉으로는 참 진리처럼 말하지만, 사실적 내용에서는 교주의 개인적 이익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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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반일쇼를 하는 사람들
6일 정부가 일제 강제 징용 피해자 배상 해법으로 행안부 산하 재단의 돈으로 징용 피해자와 유족에게 배상하는 ‘제3자 변제’ 방안을 발표하자. 민주당은, ‘제2의 경술국치이자 대일 굴종 외교’라고 했다. 이재명 대표는, ‘삼전도 굴욕’에 버금가는 치욕이라고 했다. 다시 한번 죽창가를 부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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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사과하지 않은 사람들
제16대 대통령 선거 이전, 2002년 5~6월 전과자 김대업은, 오마이뉴스와 일요시사에 이회창 후보의 장남 이정연의 병역비리를 은폐하기 위한 대책회의가 열린 뒤 병적 기록이 파기됐다는 취지의 제보를 했다. 당시 추미애 의원은, 김대업을 ‘용감한 시민’이라 추켜세웠고, 천정배 의원도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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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더불어민주당은 미래를 생각하고 있나?
2월 4일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퇴진 촉구 촛불집회 이후 6년 만에 대규모 장외 투쟁에 나섰다. 이재명 대표와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총출동한 가운데, 앞서 열린 ‘핼러윈 참사’ 추모대회에 참가했던 당원들이 그대로 집회에 합류했다. 그들은, 민생 파탄, 물가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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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올해 겨울을 춥게 하는 것들
올해 겨울을 춥게 하는 것들 연말이 되면서 날씨는 추워지고 있지만, 그 날씨를 마음으로부터 따뜻하게 하는 것들이 있다. 12월이 되면서 길거리마다 울리는 구세군의 자선냄비의 종소리, 희망나눔캠페인이 그것이다. 또한, 각 기관이나 단체들도 김장나누기를 통해 주위의 어려운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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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올바른 교육을 생각하며
올해 수능은 11월 17일이다. 수능 때만 되면 입시생이나 그 부모들뿐 아니라 평소에 교육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까지도 교육에 대해 자신들의 견해에 대해 설왕설래한다. 영어의 education와 프랑스어의 ducation는, 라틴어의 ducere(이끌다)에서 유래한 것으로, "교육은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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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부끄러움을 모르는 어른들로는 희망이 없다
1970년 5월 시인 김지하는 ‘사상계’ 잡지에 ‘오적’이란 시를 발표했다. 오적은 다섯 도적으로 재벌, 국회의원, 고급 공무원, 장성, 장 ,차관이다. 당시의 오적이 지난 정권에도 그대로 존재했다.재벌들은 비자금을 모으기 위해 탈법을 저지르고 기업을 비정상적으로 키우기 위해 정치권에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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