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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연산군과 시진핑
조선시대 폭군인 연산군은 숨기고 싶은 게 많았다. 구중궁궐에도 비밀이 없다고 자꾸 자신을 비방하는 상소와 투서가 올라오자 내시들에게서 퍼져나간다고 생각이 들어 내시들 목에 신언패(愼言牌)를 차도록 했다. 신언패의 내용은, 16자로 是禍之門(구시화지문) 입은 재앙의 문이다. 화는 입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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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 |
사설
사과 없이 뻔뻔한 자기 자랑
지난해 7월 3일 치루었던 8대 후반기 의장 선거에서 사전 모의한 혐의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에게 500만 원 3명, 300만 원, 200만 원의 벌금형이 법원에서 결정되었다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이 후 발표한 성명서에는, 죄송하다는 단어 한 범만 사용했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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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중국에서는 무시. 일본에서는 조롱
윤석열 전 총장은 지난 15일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수평적 대중관계'를 주문하며 "(중국이) 사드 배치 철회를 주장하려면 자국 국경 인근에 배치한 장거리 레이더 먼저 철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중국의 싱 대사는 기고에서 중국의 레이더는 한국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박근혜 정부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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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아예 북한에 조공으로 대한민국을
정부가 2050년 이전에 석탄발전소를 모두 폐지하고, 태양광·풍력 발전량을 2018년 대비 64배로 키워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통령직속 탄소중립위원회는 6월 23일 심의한 ‘정부 합동 2050 탄소 중립 시나리오’ 방안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205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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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군인이 존중받는 나라
지난 달 21일 미국을 공식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오후 백악관에서 개최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국전쟁 참전용사 랄프 퍼켓(Ralph Puckett) 예비역 대령에 대한 명예훈장 서훈식에 참석했다.미국 정부에서 수여하는 최상위 훈장인 명예훈장 수여식에 외국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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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사람이 먼저가 아닌 나라
이 정권은 사람이 먼저라고 말을 했다. 사람은 곧 국민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정권에서 국민은 없다. 4년 동안 국민을 위한 것이 없다. 정치는, 자신들이 원하면 그것이 불법이든 탈법이든, 위법에 상관없이 법을 만들었다. 경제는 노조에 휘둘리며 기업이 성장하지 못하도록 막았다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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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 |
사설
북한의 우리끼리
북한은, 수령에 대한 충성도에 따라 3계층으로, 주민을 출신 가정에 따라 25개의 성분(신분)으로 분류하고, 나눈다. 그중에 첫 번째는, '일편단심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와 경애하는 최고 사령관 김정일 동지를 위하여 몸 바쳐 싸워 왔으며 앞으로도 김일성· 김정일주의 기치에 따라 끝까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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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안전속도 제한. 이제는 마차타고 가야지
속도를 줄이면 사람이 보인다는 안전속도 5030은 보행자 통행이 잦은 도시 지역의 차량 제한 속도를 일반도로는 시속 50㎞, 주택가 등 이면도로는 시속 30㎞ 이하로 하향 조정하는 정책이다. 유럽은 1970년도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홍보한다. 과연 유럽의 시내를 가보고 하는 말인가? 유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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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상식이 실종된 나라
선진국과 후진국을 분류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그중 하나가 상식(常識)이 통하는가 비상식(非常識적)이 상식처럼 통하는가 하는 것이다. 상식의 사전적 의미는 사람들이 보통 알고 있거나 알아야 하는 지식. 일반적 견문과 함께 이해력, 판단력, 사리 분별 따위가 포함된다. 그런 의미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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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가면 속의 좌파
좌파는 정의와 진보적 이념을 내세우면서 빈곤층의 어려움에 핏대를 올린다. 그러나 실제로 그들은 겉으로는 약자 편을 드는 것처럼 보이지만 내적으로는 상류사회를 추구하고 또 온갖 불법으로 치부해 사치스럽고 호화로운 생활을 한다. ‘리무진 진보주의자’는, 남에게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라고 하면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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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정치인의 거짓말을 믿는 바보들
다음 달에는 서울시장과 부산시장을 선출하는 선거가 있다. 두 곳의 선거는 전 시장이라는 지도자의 성추행으로 치러지는 선거이다. 민주당은, 당론에 자신들의 잘못이 있을 경우 공천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당론을 바꾸어 공천했다. 정치인들은 거짓말을 먹고 산다는 말이 있다. ‘국민차’라는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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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 |
사설
아스트라제네카 안심할 수 있는가?
26일부터 우리나라도 코로나 19에 대한 백신을 접종한다고 한다. 이때 사용되는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이다. 한국이 1분기에 도입하기로 한 100만 명 중 94만 명분이 아스트라제네카이다. 접종 대상은 18세 이상 65세 미만이다. 그러나 이에 대한 국민 불안감이 있다 정부의 발표에 의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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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보름달이 지나면 달은 진다
미친놈은 자신이 미친 줄 모른다. 사기꾼은 발각될 때까지 멈추지 않는다. 도둑놈은 자신의 입으로 도둑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여당의 서울시장 후보가 “대한민국의 문재인 보유국”이라고 말했다. 이런 표현은 사이비 종교 교주의 영생을 믿는 맹신자들이나 할 수 있는 말이다. 여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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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 |
사설
이유 같지 않은 이유로 시민 농락
경산시 ‘마’선거구의 故 김봉희 전 의원의 사망으로 공석이 된 의원자리에 대한 보궐선거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지역의 국회의원과 의원 대다수가(반대 2명) 보궐선거를 하기로 결정하고 경산시 선거관리위원회에 통보했다.
그러나 선관위는 코로나 19와 예산 문제 등을 들어 경산시 부시장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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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존경하는 국민에게 보고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지난달 24일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오늘 저는 매우 무거운 심정으로 총장에 대한 징계 청구 및 직무 배제 조치를 국민들께 보고 드리지 않을 수가 없게 됐다”라며 “그간 법무부는 총장에 대한 여러 비위 혐의에 대해 직접 감찰을 진행했고, 그 결과 총장의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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