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갓바위축제 올해를 기대한다 > 사설·칼럼

본문 바로가기
현재날짜 : 2024-12-27 회원가입 로그인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설·칼럼

사설 경산 갓바위축제 올해를 기대한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경일신문
댓글 0건 작성일 22-09-21 13:59

본문

올해 경산의 대표적 축제인 갓바위축제가 24일과 25일 갓바위에서 열린다. 축제는 즐거움이다. 그러나 매년 경산에서 행해지는 축제를 보면서 왜 그 이름으로 축제를 해야 하는가? 하는 의구심을 떨쳐버리지 못한다. 즐거워야 할 축제의 기간이 오히려 피곤하다는 말이 나와서는 안 된다.

축제에는 즐거움이 있어야 하는데 그 즐거움은 볼거리, 먹을거리, 체험할거리에서 나온다. 전국적으로 많은 축제들이 행해지고 있지만 성공한 축제는 많지 않다. 성공한 축제들을 보면 앞에 열거한 3가지 조건을 충족하고 있다. 한 가지 더 추가한다면 매년 새로운 것들을 개발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경산에서 행해지는 축제들을 보면 매년 같은 내용으로 제목만 다르고 무늬는 같은 행사들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도는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경산축제 전국구가 되도록 노력해야

 

전국구적인 축제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들이 흥미를 갖고 참여할 수 있는 볼거리 먹을거리, 체험할거리가 충족이 되어야 한다. 경산시민만의 축제가 아니라 전국적인 축제가 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필수조건이다. 아무 의미도 없는 행사에 스스로 참여할 시민은 없다. 다음으로 경산시에 의한 축제가 되어야 한다. 그러나 경산의 큰 축제들은 기획사에 의해 진행이 되고 있다. 그들은 경산의 미래보다는 돈을 우선한다. 먹을거리 장터도 경산시민이 우선이 되어야 한다.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뙤놈이 버는 형태처럼 잔치는 경산이 펼치고 돈은 외지인이 버는 형태는 이제 그만해야 한다. 또 매 행사 때마다 방송국 아나운서를 사회자로 해야 하는가? 경산에도 그만한 인재는 있다. 발굴해서 경산시민들에 의한 축제로 발전시켜야 한다. 경산에는 축제준비위원회도 있다. 과연 축제준비위원회에서 하는 일이 무엇인가? 만약 명함만 축제위원이라면 스스로 그 명함을 내려놓아야 한다.

축제에 사용되는 예산도 다시 한 번 점검해 봐야 한다. 필요 없는 예산, 과장된 예산의 집행은 오히려 경산축제의 발전을 저해한다. 이제라도 경산문화, 경산의 축제가 집안 잔치가 아닌 전국구 축제가 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예산으로, 흥이 나고 참여하고 싶은 축제를 만들어가야 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많이본 뉴스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화 개통, KTX-이음 투입
  청도군,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위한 복지포인트 지급
  영천시, 시내버스 노선 부분 조정 시행
  경산시 태권도스포츠클럽 올해도 우수한 성적
  독감 확산 방지, 예방이 최우선입니다.
  경산시, 경상북도 주택행정 종합평가 최우수상 수상
  미세먼지로 부터 건강한 식생활 하기
  제259회 경산시의회 정례회 폐회
  경산고, 창의·융합 탐구 프로젝트 결과 발표회
  청도자봉 힐링봉사단 발대식 개최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화 개통, KTX-이음 투입
  영천시, 중앙선 KTX-이음 연장 운행기념 팸투어 진행
  영천시, 2년 연속 경상북도 투자유치대상‘대상’수상
  제3기 청도여성대학원 수료식 개최
  이래도 자기 영토라 우기는가 ? 

Copyright ⓒ www.kiinews.com. All rights reserved.
창간:2013.01.7   등록번호:경북 다 01426    발행인 : 이병희    편집인 : 이성수    인쇄인 : 장용호
회사명:주)경일신문   대표자 : 이병희   등록번호 : 515-81-46720   소재지: (38584) 경북 경산시 박물관로7길 3-14 103호
전화번호 : 053-801-5959   이메일 : gstime595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