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백리는 바라지도 않는다 > 사설·칼럼

본문 바로가기
현재날짜 : 2024-04-29 회원가입 로그인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설·칼럼

사설 청백리는 바라지도 않는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경일신문
댓글 0건 작성일 23-09-26 12:16

본문

청백리는, 조선시대에 관직 수행 능력과 청렴(淸廉근검(勤儉도덕(道德경효(敬孝인의(仁義) 등의 덕목을 겸비한 조선시대의 이상적(理想的)인 관료상으로, 의정부(議政府)에서 뽑은 관직자에게 주어진 호칭이다. 217명이 배출되었으며, 대표적 인물로는, 맹사성·황희·최만리· 이현보·이언적·이황·이원익·김장생·이항복 등이 있다.

고려시대에도 청백리제도가 존재했던 것으로 판단된다. 최영 등 소수 관료에서 청백함이 칭송되고 있고, 자식들에게 청백한 관리가 되어 가문의 전통을 이으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국민은, 선출직 관료인 국회의원에게 청백리와 같은 이상적인 관료상까지 요구하지 않는다. 그것은 현재 선출직 관료에게는 너무나 무리한 요구이기 때문이다. 단지 국민의 권한을 위임받은 관료로서 국민이 위임한 권한을 올바로 사용하라는 것이고 국회의원답게 생각하고 행동하라는 것이다.

 

답다는 객관적인 판단이다

 

답다라는 말은 주관적이 아니라 객관적인 판단에서 결정된다.

자신이 아무리 답다라고 해도 타인이, 3자가 답지 않다고 하면 혼자 하는 헛소리에 불과하다.

어른은 어른다워야 하고, 지도자는 지도자다워야 한다. 선출직 관료인 국회의원이, 말로는 국민의 권한을 위임을 받았고, 국민을 위하고 국민의 눈높이에서 생각하고 결정하고 행동한다고 말만 하고, 개인의 이익이나 출세를 위한 말이나 행동을 한다면, 국회의원답지 않은 한낱 정치 소인배에 불과할 뿐이다. 이들을 낮춰 부르는 국개의원이란 말이 있다.

국개의원과 백봉 오골계는 닮은 점이 있다. 첫째, 겉은 하얗고 아름답다. 둘째, 속은 검다. 그리고 죽어야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많이본 뉴스
  여름철 장염 비브리오 정염 예방하기
  맨발걷기와 함께하는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가정의 달 기념 경산시립교향악단 기획연주회 음악동화 '피터와 늑대'
  경산시의회, 제253회 임시회 개회
  조지연 국회의원 당선인, 대형 아울렛 유치에 발 벗고 나서
  당선된 국회의원 중 몇 사람에게 드는 의문 2가지
  재충전의 시간, 청년공무원“봄날의 쉼표”개최
  경산소방서, 외국인 유학생‘홍역 진단감염’비상대책수립
  영천시, 장내기생충 무료검사 실시
  타 지역 뷰티기업 5개 회사, 본사 경산 이전
  지역특화 여성취업교육 노인미술지도사 1급 자격과정
  6.25전쟁 참전자 화랑무공훈장 전수식
  2024년 경산시 한방건강 행복대학 개강식 개최
  영천시, 그린환경센터 등산로 힐링코스로 시민 각광
  청도군 역사문화자원콘텐츠로 화랑밥상’새로 선 보여
  2024년 청도군수배 종목별체육대회 합동개회식 개최
  비전 2040 청도군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군민워크숍 열려
  경산소방서-한국조폐공사 화폐본부 업무협약(MOU) 체결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 유치를 성공한 경제 자유구역 모델로
  학교폭력 예방으로 행복한 학교생활 지원
  삼성현의 얼을 잇는 인문교육 및 체험활동 지원
  영천시,‘귀농인 작목별 현장학습’5개 과정 시작
  집에서 잠자는 책, 새 책으로 무료 교환해 드려요
  화랑설화마을, 봄맞이 방문객들을 위한‘화랑열차’운행
  영천시, 대한민국 대표 축제 박람회 부스운영‘최우수상’수상
  청도군, 딸기 재배 농가 대상 스마트강소농교육 개강
  경산경찰서, 스토킹 위치추적 현장대응력 강화 FTX 실시
  줄넘기로 체력은 다지고, 즐거움은 키우고
  창작뮤지컬 '원효와 요석'
  경산시, 2024년 1회 추경 예산안 1조 3,903억 원 편성
  2024 청도군 새마을 환경살리기 성공적 개최
  영천시, 노인사회복지시설 대상 영양 및 심뇌혈관질환 집중 관리
  경산시청 육상팀, 시즌 첫 전국대회서 금3·은2·동1 '금빛 질주’
  내 배우자는 정말 내 것일까?
  MZ세대로서 체감하는 청렴한 국민연금공단
  dhwpugzi
  Domain Authority of
  NEW: Semrush Backli

Copyright ⓒ www.kiinews.com. All rights reserved.
창간:2013.01.7   등록번호:경북 다 01426    발행인 : 이병희    편집인 : 이성수    인쇄인 : 장용호
회사명:주)경일신문   대표자 : 이병희   등록번호 : 515-81-46720   소재지: (38584) 경북 경산시 박물관로7길 3-14 103호
전화번호 : 053-801-5959   이메일 : gstime5959@naver.com